나가사키 2일차(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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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원래 보통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먹거나 전날에 마트에서 빵정도 간단하게 사두는 편이지만, 어제는 너무 귀찮아서 그냥 숙소 근처에 규동을 먹으러 갔다. 미소시루 주는 마츠야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놀랍게도 나가사키에는 마츠야가 하나도 없다.

     

    위치는 숙소인 신치중화가 트램 정거장에서 멀지 않은 위치, 규동 보통으로 시켜먹었다.

     

    하마노 아케이드 입구

     

    그리고 이제 하마노마치로 이동하였다. 나가사키에서 규모가 있는 상점가로, 맥도날드나 여러 드럭스토어들도 존재한다. 그만큼 외국인들도 많았으며, 나는 서점에서 책을 사기 위해 하마노마치에 들렀다.

     

    메가네바시

     

    책을 구매한 이후에 메가네바시(안경교)에 방문하였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 석교로, 올해로 500년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라고 한다. 이 근처에 카스테라집도 많이 위치한다. 메가네바시 앞에 랜턴들은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을 위해서 미리 설치해둔것 같다. 2월 6일부터 시작하여 2월 말까지 페스티벌을 한다.

     

    2026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

    2026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관련 정보는 나가사키 타비넷에서 확인해 주세요.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은 주로 나가사키에 거주하는 중국 상인들이 춘절을 기념하기 위해 행하던 풍속에서 시작

    www.discover-nagasaki.com

     

    점심

    신치 중화가

     

    숙소로 돌아와 짐을 전부 정리한 후에, 다시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숙소는 나가사키 신치 중화가 바로 앞에 있다. 그래서 숙소랑 차이나타운이랑 상당히 가까워 충분히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으로 3대 차이나타운이다. 점심에 나가사키 짬뽕을 먹기 위해 잠깐 방문하였다.

     

    나가사키 짬뽕

     

    나가사키 짬뽕을 먹기 위해 적당해보이는 쇼쿠엔보라는 식당을 찾아서 들어갔다. 주위에 유명한 식당들이 많았지만, 관광객용 식당이 대부분이라 비싸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저렴하게 1200엔에 사라우동이나 짬뽕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었고, 평도 나쁘지 않아서 들어갔다.

    고추기름이랑 후추 넣는거를 추천한다고 하셔서 넣어서 먹었더니 정말 맛있었다. 국물은 담백하고 양도 어느정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나중에 한번 더 가고 싶은 집이다. 대부분 나가사키 짬뽕말고 사라우동을 추천해주던데, 그래도 짬뽕을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다. 먹고나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나왔다.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후쿠사야

     

    짬뽕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해서 카스테라를 사러 갔다왔다. 아까 갔던 하마노마치에도 있지만, 후쿠사야 본점이 재작년에 개업한지 400주년이 되었다길래 한번 방문해보았다. 1호를 구매하였는데, 1호 가격은 대략 2만원 언저리. 안에 들어갔더니 줄은 딱히 서진 않았지만 일본인 아저씨 한분도 다른 지역에서 왔는지 상당히 기대하는 표정으로 기다렸고, 둘이 같이 카스테라를 받고 나가서 아저씨랑 열심히 이것저것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숙소에 짐을 전부두고, 다시 어제 갔던 나가사키 역으로 향했다. 역사 앞에서 사진 찍은걸 보니 영락없는 부산이 아닌가 싶다. 나가사키 역에 들른 이유는 일본에서 부모님이 모으시는 일본의 스타벅스 빈 데어 시리즈 컵을 사러가기 위해서였고, 아무 플라자 1층에는 없어서 신관 5층으로 이동하여 컵을 구매하였다. 컵을 구매하면서 직원분하고 같이 스몰토크를 했는데, 한국인이냐고 하시면서 한국드라마 너무 좋아한다고, 일본어 잘한다고 말씀해주셨다(사실 일본어를 매우 못한다.). 나가사키에서 돌아다녀보면서 한국인들이 적은것도 느껴졌고, 나가사키는 상점에 가서 계산할 때 나만보면 한국 드라마나 아이돌 좋아한다고 말을 해주신다. 참 다들 감사했다.

     

    저녁

     

    그리고 밤에는 전날에 나가사키역 종합 관광 안내소에서 1000엔으로 사둔 티켓으로 나가사키 로프웨이를 타러 갔다. 4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그리고 18:00에 출발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이나사산의 정상으로 이동하였다. 5분정도 소요되었으며, 내리고 난 후에 300미터 정도 더 걸으면 전망대가 있었다.

     

    이나사산 정상 표시

    가는 길에 이나사산 정상이라는 표시가 있어서 찍어보았다. 도쿄타워랑 높이가 비슷한 333m라고 한다.

     

    이나사산 전망대에서 본 나가사키 시내 전경

    상당히 예뻤다. 나가사키에 있으면서 여러가지 일들과, 그 다음날에 있을 일 때문에 걱정이 있었는데 야경을 보면서 그래도 한시름 놓았던것 같다.

     

    나가사키 로프웨이로 돌아가는길
    슬로프카 탑승장과 같이 있다.

    이나사산 정상까지는 올라오는 방법이 3가지이다.

    1. 나가사키 로프웨이 이용(지금 방식)

    2. 이나사야마 슬로프카 이용(차 혹은 시내버스 이용 필요)

    3. 단체버스 이용(패키지 여행객 위주?)

    정상까지 도로가 있어 전망대까지 걸어가다보면 패키지 여행객들이 타고온 버스를 볼 수 있다.

    로프웨이도 근데 한번쯤 타볼만 하다고 생각이 된다.

    로프웨이를 다시 타고 내려가 17번 버스로 오하토에 유메타운으로 이동하였다.

     

    요루맥 치킨 필렛-오

     

    사실 이번에 일본오면서 애타게 찾고 있던게 있다. 바로 타케노코 맥플러리인데, 놀랍게도 나가사키 시내 맥도날드 3곳에는 전부 타케노코 맥플러리를 팔지 않는다(결국 후쿠오카 가서 먹긴 함.). 그래서 그냥 체념하고 맥도날드 치킨 필렛-오를 하나 시켜먹었다. 맥도날드를 좋아해서 일본오면 꼭 한번씩 맥도날드에 들려서 먹고 가는거 같다.

     

    관광마루

    유메타운에서 밥을 먹고, 숙소까지 충분히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기에, 소화를 시킬 겸 숙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관광마루라는 곳에 정박되어 있던 배를 찍어보았다. 다음날에는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고 14시정도에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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